“양사 첫 프로젝트...협업 기회 지속 모색할 것” 긱플러스가 물류업체 톨 그룹(Toll Group)의 경기도 이천시 소재 물류센터에 분류 로봇을 수주했다. 해당 물류센터는 축구장 4개 크기로, 최대 30만 개의 물품을 보관하는 역량을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긱플러스는 이 센터에 약 60개의 분류 로봇을 제공해 생산성과 분류 효율성을 제고했다. 특히 소매 고객을 위한 이커머스 및 옴니채널 주문을 소화하는 데 특화된 것으로 전해졌다. 윤동섭 톨글로벌로지스틱스 BD 매니저는 “긱플러스 분류 로봇 도입은 물류 자동화 기술을 활용해 주요 아시아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보하려는 톨의 비즈니스 전략 중 하나”라며 “이번 긱플러스 분류 시스템을 통해 증가하는 물량을 빠르고 효율적으로 관리하게 됐다”고 평가했다. 김수찬 긱플러스코리아 총괄 이사는 “이번 파트너십은 양사가 체결한 첫 번째 프로젝트로, 향후 협업 기회를 지속 모색해 톨 그룹 자율주행로봇(AMR)의 적용 범위를 확대할 것”이라고 전망을 전했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로봇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로봇은 산업 현장에서 일상 영역으로 주요 무대를 확장하고 있다. 이에 세계 주요국은 로봇 기술의 잠재력을 인지해 정책적 지원 및 투자를 확대하는 중이다. 첨단산업으로 분류된 로봇 영역에는 날마다 새로운 기술이 탄생하며 순항 중인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반해 산업용 로봇부터 협동로봇까지 실제 산업 현장에서 활용되는 로봇은 현실적인 이슈를 내포하고 있다. 이는 높은 초기 구축 비용, 로봇과 기존 설비 간 연결 최적화 문제, 까다로운 유지보수, 어려운 활용법, 공정 환경과 로봇 기능의 괴리 등이 해당된다. 쿠카(KUKA)는 독일 및 중국에 본거지를 둔 토털 로봇 제조업체다. 지난 2017년 중국 기업에 인수된 이후에도 독일에 연구개발(R&D)·제조 등 인프라를 그대로 유지해 유럽과 아시아 모두에 영향력을 확산하고 있다. 쿠카로보틱스코리아는 쿠카의 국내 투자 법인으로, 아시아 비즈니스를 관장한다. 장길돈 쿠카로보틱스코리아 대표이사는 “현재 산업에는 다양한 로봇 모델이 구축돼있지만 실제 활용 측면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쉽고 효율적으로 활용 가능한 ‘보편적 로봇’이 로봇 영역의 미래상”이라고 강조했다. 쿠카로보틱스코리아는
K-로봇 현주소 파악...국내 로봇 기업 경쟁력 제고 방안 논의 “‘로봇 핵심부품 국산화율 80%’ 정책 내놓을 것...도전적 R&D 지원 확대하겠다”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대전 유성구 소재 레인보우로보틱스 본사를 방문해 국내 로봇기술의 현황을 점검하고, 경쟁력 확보 방안을 함께 강구했다. 최상목 부총리의 이번 방문은 정부의 로드맵인 ‘역동경제 구현’을 위한 혁신 생태계 강화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최 부총리는 이 자리에서 첨단산업 현장을 방문해 정책 건의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K-로봇 경쟁력 및 위상 제고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이정호 대표를 비롯한 레인보우로보틱스 이사진은 최 부총리에게 이동형 양팔로봇 'RB-Y1'을 비롯해 이족보행 휴머노이드 로봇, 사족보행 로봇, 협동로봇, 자동화시스템, 서빙 및 배송 로봇, 자율주행로봇(AMR) 등 자사 로봇 기술을 소개했다. 이어 국내 로봇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연구개발(R&D), 해외 수출 등 관련 지원 및 정책 도출을 요청했다. 이에 최상목 부총리는 “로봇 핵심부품 국산화율 80%를 목표로 한 ‘첨단로봇 기술개발 로드맵’을 상반기 내 발표할 것”이라며 “이를 기반으로 첨단산
고도화된 로봇 기술 R&D 강조...“차별화된 혁신 로봇 기술 개발해야” 그룹 차원에서의 로봇 산업 잠재력 ‘재확인’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이달 5일 한화로보틱스 본사에 방문했다. 이날 김 회장은 자사 로봇 기술의 현주소를 점검하고 임직원을 격려했다. 김승연 회장은 신기술 개발에 주력하는 현장에서 실무진과 함께 기술 현황, 미래 로봇 산업 전망 등을 살폈다. 이 자리에서 “사람과 로봇의 협업은 시대적 흐름이 됐다”며 시장을 선도하는 차별화된 혁신 기술을 지속 선보일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로봇은 한화 그룹이 주력하는 최첨단 산업”이라며 로봇 개발 실무진의 역할을 강조했다. 이어 “로봇 기술 혁신의 최종 목표는 ‘인류 삶의 질 향상’이 돼야 한다”고 피력했다. 이와 관련해 “한화의 기술이 일상 곳곳에서 긍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임직원에게 당부했다. 끝으로 김 회장은 “우리 로봇이 현재 성과를 도출하고 있는 푸드테크 기술을 바탕으로, 방산·조선·유통 등 그룹 내 각종 사업장에서 시너지를 발산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인류 발전에 기여한다는 자부심을 갖고 로봇 시장 선도에 기여해 달라”며 행사를 마쳤다. 한편, 한화로보틱스 관계자는
마로솔, 엘리베이터 타는 로봇 더불어 제조·물류 로봇 솔루션 전시 마로솔이 2024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이하 AW 2024) 전시부스를 통해 각종 로봇 솔루션을 소개한다. 마로솔이 이번 전시회에서 선보일 로봇 기술은 이종 로봇 관제 시스템 ‘솔링크(SOLlink)’, 용접·팔레타이징 솔루션, 제조·물류 자동화 솔루션, 서비스 로봇 등이다. 마로솔 전시관에서는 솔링크 기능을 개선해 엘리베이터와 로봇을 연동하는 ‘솔링크 링커’를 경험할 수 있다. 더불어 드래그 앤드 드롭(Drag-and-drop) 방식 기반 로봇 제어 솔루션 ‘솔링크 워크플로우 빌더’를 함께 선보인다. 참관객은 전시부스에서 솔링크 워크플로우 빌더로 작업 지시를 받은 청소·물류·배송 등 로봇이 엘리베이터를 탑승하는 모습을 관전할 수 있다. 아울러 마로솔은 용접·팔레타이징 로봇과 물류 로봇이 연동하는 장면도 연출한다. 참관객은 이 모습을 시연하면서 제조 및 물류 자동화의 미래를 엿보게 된다. 여기에 현장에서 구매 상담을 받은 고객을 대상으로 제품 할인과 더불어 사후관리 패키지 등을 제공한다. 김민교 마로솔 대표는 “로봇 도입에 시행착오를 겪는 고객이 마로솔의 전시부스를 통해 로봇 활용도를 높일
비전·신기술 로드맵 공유, 협력 관계 강화 “파트너사와 지속 협력해 로봇 생태계 조성하고 협동로봇 사업 확장” 뉴로메카가 지난 19일 서울 성수동 소재 사옥에서 ‘2024 파트너스 데이’를 개최했다고 이달 22일 알렸다. 파트너스 데이는 뉴로메카 파트너사와의 협력 관계를 재정립하고, 비전·신기술 로드맵 등을 공유하는 자리로, 올해 행사에는 30여 개 뉴로메카 주요 파트너사 관계자가 참석했다. 뉴로메카는 이날 행사에서 올해 선보일 신기술 및 제품에 대한 로드맵을 발표했다. 뉴로메카는 이 자리에서 각종 산업에 적용 가능한 제어 소프트웨어·모바일 로봇 등 핵심 기술 개발을 필두로, 북미·유럽 등에 시장 점유율을 확대한다는 전략을 내놨다. 이어 뉴로메카 성장에 기여한 파트너사에 대한 시상식도 진행됐다. 이 시상식에서 최우수 파트너상은 로보터블이, 우수 파트너상은 삼보테크놀로지·SK네트웍스서비스·행남산업이 수상했다. 박종훈 뉴로메카 대표이사는 “파트너사의 헌신적인 노력과 지원 덕분에 뉴로메카가 협동로봇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할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협동로봇 중심의 로봇 플랫폼과 더불어 용접·푸드테크 등 템플릿을 통해 로봇 생태계를 조성하고, 사업을 지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실외이동로봇 운행안전인증 ‘국내 1호’ 획득 “국내 자율주행로봇 시장 주도권 사수...글로벌 시장 공략도 박차” 자율주행로봇 업체 로보티즈가 실외이동로봇 운행안전인증을 획득했다. 실외이동로봇 운행안전인증은 지능형 로봇 개발 및 보급 촉진법에 따라 실외이동로봇이 보도를 통행하는 데 요구되는 사항이다. 이 인증은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의 16개 기준을 충족해야 획득 가능하다. 로보티즈는 해당 인증을 받은 첫 사례로 기록됐다. 로보티즈 관계자는 운행안전인증 도입을 기점으로 자율주행 및 서비스 로봇 시장이 확대되고, 로봇 도입 상용화가 앞당겨질 것을 전망했다. 김병수 로보티즈 대표는 “이번 인증 획득을 통해 국내 자율주행로봇 시장 주도권을 사수할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이어 “이와 함께 미국·일본 등 글로벌 시장 공략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내실 다지는 계기 마련...로봇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에도 박차 가할 것” 산업용 로봇 제어 로우 코드 솔루션 업체 테파로보틱스가 신용보증기금의 유망 스타트업 보증 제도 ‘퍼스트펭귄’에 선정됐다. 퍼스트펭귄은 대상 기업 글로벌 잠재성을 고려해 지원하는 제도로, 해당 제도에 선정된 기업은 3년 동안 최대 30억 원의 보증 및 혜택을 수령하게 된다. 테파로보틱스는 대규모 공정 데이터를 학습한 로봇 제어 인공지능 모델인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을 완성하는 데 이번 제도 선정이 계기가 될 것으로 평가했다. 박정혁 테파로보틱스 대표는 “이번 퍼스트펭귄 선정을 통해 매출 확보를 위한 내실을 다지게 됐다”며 “향후 발생하는 매출도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에 재투자해 로봇 자동화 혁신을 앞당길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웨어러블 로봇 로드맵 간담회서 웨어러블 이족 보행 로봇 ‘엑소모션’ 등장 2026년까지 R·P·I 등 세 가지 용도별 모델 출시 청사진 발표 하반신 마비 장애인이 엑소모션 시제품 시연으로 기대감 높여 로보틱스 기술은 산업 자동화 분야가 발전함에 따라 필연적으로 함께 성장하고 있다. 지난 2020년 로봇산업은 180억 달러(약 25조 원) 규모를 기록했고, 이 수치는 해가 거듭될수록 약 5%가량 높아지고 있다. 이에 우리 정부도 로봇산업 글로벌 4대 강국을 목표로, 2009년부터 5년마다 ‘지능형 로봇 기본계획’을 수립해 로봇산업 성장에 힘을 보태고 있다. 이 안에 속한 웨어러블 로봇 시장도 잠재성을 인정받고, 로봇산업 성장을 견인할 한축으로 평가받는다. 시장조사기관 BIS리서치(Business Inelligence & Strategy Partner 이하 BIS Research)는 글로벌 웨어러블 로봇 시장은 지난해 12억 4천만 달러(약 1조7000억 원) 규모에서 2030년 132억 달러(약 18조 원) 규모로 급성장할 것을 점쳤다. 이는 연평균 성장률(CAGR) 30% 수준에 부합한 수치다. 베노티앤알은 기존 실내 건축사업을 주축으로, 지난 5월
생활 물류 서비스 자율주행 로봇 개발 트위니가 오피스텔·아파트·스마트 오피스 등 고층 건물에서 활용 가능한 식음료 및 소형 택배 배송용 로봇 ‘나르고 딜리버리’를 이달 27일 시장에 론칭한다. 나르고 딜리버리는 통신을 통해 엘리베이터를 호출하고, 목적 층수를 원격 제어해 식음료 및 소형 택배를 각 가정 및 호수에 배송하는 기능을 한다. 슬램(SLAM) 기술 및 3차원 라이다(LiDar) 센서를 활용해 장애물을 회피하는 등 자율주행 과정을 거쳐 목적지까지 물품을 배송한다. 또 로봇에 탑재된 적재함은 최대 30kg 중량 물품을 나르도록 설계됐다. 사용자는 휴대전화 애플리케이션으로 실시간 위치 파악, 도착 안내 등 배송 중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트위니 관계자는 “나르고 딜리버리는 산업 현장 외 일반에도 자율주행 물류 이송 로봇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개발된 제품”이라며 “현재 엘리베이터 연동 테스트를 통해 사내 음료 배달 서비스 테스트가 완료된 상태”라고 말했다. 해당 관계자는 “이 로봇은 단순 반복 이동 업무, 시간 절감, 사생활 보호 등에 효과를 발휘할 것이며, 향후 스마트 빌딩 솔루션 및 배달 플랫폼 업체 등과 협업해 고층 건물 영역에서 제품 활용도를
소방용 사족보행 로봇 2종 개발..."국민 안전에 기여할 로봇 지속 내놓겠다" 레인보우로보틱스가 소방용 사족보행 국책과제와 관련해 총 174억 원 규모 로봇 공동 연구 개발 관련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레인보우로보틱스가 이번에 포함된 국책과제는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로봇융합연구원이 주관하는 ‘재난 및 위험 작업 현장 근로자의 사고 방지를 위한 안전 로봇 기술 개발’ 사업의 일환이다. 해당 사업은 2028년까지 총 174억 원 규모로 진행된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향후 인명 탐지 및 화재 진압을 위한 소방용 사족보행 로봇 두 종에 대한 시제품 개발 및 솔루션 통합 사업을 주도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소방용 사족보행 로봇 플랫폼 운용 성능 고도화, 신뢰도 향상 사업 등도 함께 도맡는다. 이번 사업을 통해 개발될 소방용 사족보행 로봇은 현장 급파 및 실내 진입용 문 열기·가스 밸브 개폐 작업·소방기구 운반 등 화재 진압에 활용되는 기능이 담길 예정이다. 여기에 화점 자동 인식 및 화재 진압에 필요한 기술을 적용할 계획이다. 레인보우로보틱스 관계자는 “이번 정부 국책과제에 참여해 재난 및 소방 영역에서 활약할 소방용 사족보행 로봇 2종 개발을 이끌게 된
레인보우로보틱스, 푸드테크 분야 비즈니스 모델 발굴 목표 레인보우로보틱스와 플레이팅코퍼레이션(이하 플레이팅)이 서빙로봇 실증 및 기술 고도화를 위해 손잡았다. 이번 업무협약은 연내 출시 예정인 레인보우로보틱스 서빙로봇의 외식업 현장 실증 과정 공동 추진 및 기술 고도화를 위한 양사의 전략적 움직임이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푸드테크 분야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고, 플레이팅은 푸드테크 로봇 SI(System Integrator)로 사업 분야 확장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이에 플레이팅은 레인보우로보틱스 서빙로봇이 출시한 후 2년 동안 총 100대를 순차적으로 도입하고, 레인보우로보틱스가 제공하는 서빙로봇 플랫폼 및 운영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플레이팅이 서빙로봇을 통해 진행한 실증 과정 결과를 공유받는다. 이는 외식 업종별 최적화된 서빙로봇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는 양사의 전략으로 풀이된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텍사스 오스틴에 위치한 콘토로 로보틱스가 시드라운드 470만 달러(한화 약 61억원)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드라운드는 SV인베스트먼트가 주도했으며 카카오벤처즈, 베이스인베스트먼트, 퓨처플레이, UT Austin 시드펀드가 참여했다. 지난해 콘토로는 빌 게이츠(마이크로소프트), 제프 베이조스(아마존), 마크 저커버그(메타)와 같은 업계 명사들이 투자자로 있는 Village Global (Venture Capital) 주도하에 130만 달러 프리시드라운드 투자를 유치했으며, 이번 투자까지 포함하면 600만 달러에 이른다. 콘토로의 CEO이자 설립자인 윤영목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로 콘토로의 증강지능기술 상용화를 가속화할 수 있게 됐다”며 “물류 영역을 비롯한 다양한 산업군에서 본 로봇 기술의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콘토로의 이번 시드 투자 라운드를 주도한 SV인베스트먼트의 최일용 팀장은 “콘토로가 보유하고 있는 Human Robot Interface (HRI)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인공지능, 원격제어, 햅틱 기술들은 로봇이 인간의 지능을 빠르고 효과적으로 학습하고 응용할 수 있도록 최적화된 기술이다. 콘토로는 우리의 일상생활
“드론 및 4족 보행 로봇이 산업 현장서 큰 역할할 것” 영인모빌리티와 테이슨이 드론 및 4족 보행 로봇의 활성화를 위해 MOU를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앞으로 산업 현장에서 안전을 목적으로 로봇을 활용하는 사례를 확대할 계획이다. 영인모빌리티의 로봇 플랫폼과 테이슨의 로봇 원격 운영 및 영상 관제 통합솔루션인 ‘로봇워크(RobotWork)’ 등 양사의 역량과 노하우를 총동원한다. 이번 행사에는 권용식 영인모빌리티 대표이사와 김영우 테이슨 대표이사 등 양사 관계자가 참석했다. 협약 내용은 드론 및 4족 보행 로봇 통합 운영관제 솔루션 개발과 더불어 산업 육성·비즈니스 모델 개발 등에 대한 상호 협력안이다. 권용식 영인모빌리티 대표이사는 “산업 현장 안전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지금, 드론 및 4족 보행 로봇이 산업 현장에서 안전 지킴이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영인모빌리티의 로봇 기술과 테이슨의 로봇 통합 운영관제 솔루션이 산업 내 필수 요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국표원, ‘2022 로봇 기술과 표준 국제포럼’ 개최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하 국표원)은 17일 엘리에나 호텔에서 영국, 노르웨이, 캐나다 등 물류 산업 선진 3개국(온라인)과 국내 로봇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2 로봇 기술과 표준 국제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3년차를 맞는 국제포럼에서는 해외 3개국과 한국 전문가들이 물류산업의 로봇 기술 및 표준화 현황, 활용 사례 물류로봇 안전 관련 인증제도 등의 내용을 소개했다. ISO/TC 299/WG 2의장을 맡고 있는 영국의 오스만 토키 교수는 제조 현장만이 아니라 서비스 분야까지 인간과 로봇의 협업이 확대되는 상황을 소개했다. 그는 이어진 발표에서 "로봇 활용 분야의 확대에 따라 관련 국제표준인 ISO 13482도 다양한 로봇에 대한 안전 평가 방법을 포함하는 방향으로 개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노르웨이 오토스토어의 요나스 네랄 야콥센 이사는 풀필먼트 물류센터에서 사용되는 피킹 로봇 기술 및 안전 사항에 대해 발표했다. 캐나다의 물류 기술 전문기업인 아타보틱스의 숀 니덤 부사장은 고객에게 신속하게 배달하기 위해 고려해야 할 작업 간소화 방안, 상품 검색 및 정렬 시스템 등에 있어 발생